여행/국내여행

불영사

몃져 2012. 2. 7. 23:48

 

불영사

 

 

2012년2월02일 겨울의 동해바다에 갔다오다

불영사를 찾아 참배하고 왔다

불영사는 651년 신라 진덕여왕 5년에 의상(義湘)대사가 창건하였으며.

부근의 산세가 인도의 천축산과 비슷하다하여 이름을 천축산이라 하고,

 큰 못에 있는 아홉 마리 용을 주문으로 쫓아낸 후 그 자리에 절을 짓고,

서편에 부처의 형상을 한 바위가 있어 그 그림자가 항상 못에 비치므로

 지금의  불영사(佛影寺)라 불렀다고  한다

  그후 불영사는 조선 태조 5(1396)에 소실된 것을 이듬해

중건하였으며 임진왜란 때 왜구에 의해 영산전과 서전만

남기고 모두 불타기도 하며 여러 차례 화재의 피해를 당하였고

소운 등 여러 법사에 의해 수시 중건되어 현재에 이른다

일 주 문

 

깊은 계곡을 끼고 들어가는 진입로

 

1982년에 불영샤를 찾았을때와,1987년 여름에 찾았을 때와도  완전히 다른 절이 되어 있었다.

동해안 울진쪽에서나 서쬭 영주 봉화 지역에서 가더라도 길이 상당히꾸불거리고 로폭이 좁은 곳이 많았는데

지금은 완전히 다르다.

중앙고속도로 풍기나 영주IC에서 봉화읍을 지나 소천면 지역까지는36번도로가 편도 2차선의 고속화 도로로 정비

되어 있엇다.

통고산 중턱부터 울진 쪽으로는 직선화 고속화도로 공사가 한창있었다

일주문에서 절 마당까지도 길이 잘 되어 있으나 일주문 앞에서   하차하여 걸어들어간다.

그러나 그 거리가 적당하여 운동에는 딱맞는 거리로 잘 정비되어 있었다.예전에는 꼬불꼬불은 물론이고

계곡비탈길을 따라 걷기도 하고 계곡 물을 건너기도 한 것 같은데

 

대웅보전

 

                      대웅보전 내부에는 거북 모양의 금구 2점과 기둥과 도리 사이의 용두4점을 나무로 조각한 것이 특이하며,

각종 비천상 수십점을 비롯하여 260여년 전, 여섯분의 스님이 그린 후불탱화,

그리고 앞산의 화기를 진화하기 위하여 기단 밑에 설치한 석구를 통하여 사찰에서의 민간 신앙적인 면을 볼 수 있다.

불영사에는 1994년 5월2일 지정된 보물 제1201호인 불영사 대웅보전을 비롯하여,

보물 제730호 불영사 응진전, 보물 제1272호 불영사 영산회상도, 경상북도유형문화재 제135호 불영사 삼층석탑, 

 문화재자료 제162 불영사 부도 등 5점의 지정문화재가 있다.

응진전은 석가모니를 중심으로 좌우에 아난·가섭과 16나한상을 모시고 있다. 1984년 수리 공사 때 발견한 기록으로 임진왜란 전·후에 여러번 고쳐 지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원래는 영산전이었다고 한다.

규모는 앞면 3칸·옆면 2칸이고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을 한 맞배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짜은 구조가 기둥 위뿐만 아니라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 양식이다. 앞면 가운데 칸에는 4짝 여닫이문을, 양쪽 칸에는 작은 창을 달아 놓았다.

 

 

 

 

 

 

 스님들의 수련방

요사채 

 입구 좌측 능선위에 서있는 바위,

이 바위의 그림자가 대웅전 앞 큰 연못에 그림자가 비칠때

꼭 부처님 입상 같이 보인다 하여 불영사라 했다고 전한다

 

 

 두그루 벗꽃나무 아래가 그림자가 나타나는 연못

밭에 눈이 덮혀 구별이 잘 안된다

건너 중앙 건물이 대웅보전이다

겨우살이가 잘 준비된 요사채

 

 뒷능선의 촛대 같은 바위가 부처바위

이 연못에 그림자가 투영되어 부처님같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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