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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평항의 일몰

몃져 2013. 8. 25. 22:16

금년의 한여름 더위는 과히 형언할 수가 없다.

베트남지역에 있을 때도  이렇게 뜨겁지는 않았다.

피서 겸해서 바닷가의 일몰을 보면서 더위도 식혀 볼 겸 서해안의

화성시 서신면 궁평항으로 나가 보았다.

궁평항은 작은 포구이지만 상당히 활성화 되어 있고 놀러 나온 사람들도 꽤 많았다.

특히나 바다 안으로 조성된 데크길을 따라 낙시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다.

가는 날은 파도도 잔잔하고 바람도 없었다.

어판장 2층의 넓은 공간에 1인 벤드가 무상 공연을 하면서 관관객들이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무상공연를 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갈매기들은 고기를 잡을 생각은 하지 않고 관광객이 던져주는 새우깡을 무척이나 기다리고 있는 모습 또한 별미였다.

 

 

 

 

 

 

 

 

 

 

 

 

 

 

 

 

 

 

 

 

 

 

 

 

 

 

 

해가 수평선을 넘어간 후 다시 붉어지는 노을이 꼭 새로운여명이 밝아 오듯한 그 광경은 너무나 황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