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7일 눈이 많이 왔을때 여기 자작나무숲을 처음 찾았었다.
그때, 눈속의 자작나무가 너무나 아름다워 금년에는 꼭 이 자작나무의 4계를 담아 보고 싶었다.
그러나 봄과 여름은 그 계획을 실현하지 못하고 가을에사 가 보게 되었다.
아쉽게도 자작나무 단풍이 물들지도 않았는데 나무잎들이 많이 떨어졌었다.
일부 남은 나무는 아직 단풍이 들려면 일주일 은 가야 하지 않을가 싶었다.
아쉽지만 열심히 담아 보았다.
자작나무
● 자작나무(Japqnese white brich, 뜻; 당신을 기다립니다)
★분류 ;식물, 나무와 열매, 참나무목의 자작나무과의 식물이다
★분포 ;아시아, 서식지; 산지
★크기 ; 약 20m
▷북부 지방의 산악지역에 자라는 자작나무과에 속하는 교목. 키는 약 20m에 달한다. 나무껍질은 흰색이며 수평으로 벗겨지고 꽃은 4.5월경에
피고 열매는 9월에 익는다.
▷나무껍질은 지붕을덮는 데 사용하며, 목재는 단단하고 치밀하여 농기구 및 목조각을 만드는 데 사용하고 팔만대장경 만드는데도 사용되었다
▷스웨덴, 핀란드,러시아등에서는 자작나무가 중요한 임산자원이며 핀라드식 싸우나탕에서는 잎이 달린 자작나무 가지로 팔 다리 어깨등을 두
드리는데 이는 혈액 순환을 좋게 한단다. 나무의 즙은 자양강장과 피부병에 좋다고 한다.
▷우리나라에도 자작나무 속에 속하는 식물로 좀자작나무,박달나무등을 비롯한 10여종이 있는데 비슷한 용도로 쓰이며,백두산의 원시림의
자작나무 숲은 흰색의 수피로 장관을 이룬다.
▷자작나무는 나무 껍질이 매우 유명한데 껍질은 하얗고 윤이 나며 종이처럼 얇게 벗겨진다. 예전에는 이 자작나무 껍질에 불을 붙여 사용했다.
결혼식을 올릴때 화촉(華爥)을 밝힌다고 하는 데 그 화촉이 자작나무 껍질이다. 또 자작나무 껍질에 그림을 그리고 글씨도 썼다. 신라의
천마총의 천마도도 이 자작나무 껩질에 그린 것이다.
서울에서 아침 6시 30분에 출발하여
서울-양양간 고속도로의 현재 종점인 동홍천에서 나와 인제로 가는 44번 국도상의 화양강 휴게소에서 라면과 김밥으로 아침을떼웠다.
그런데 아침안개가 넘 아름답게 화양강에 피어올라 얼런 담아 보았다
편안한 마음으로 달려서 숲 진입로에 도착하니 아침 8시 40분경이 되었다.
산림 관리요원이 나와 통제와 체크를 하였다. 차량진입은 금지되어 도로가에 주차하고 3.2km의 길이
비포장또는 콘크리트 도로로 잘 정비되어 있었다.
올라가면서도 계곡에서 올라오는 운해와 안개가 있어 아름다운 모습을 만들어 주어 좋은 기회가 되었다
아름답고 쾌적한 길을 따라 산 능선까지 올라 갔다
올라가는 도로의 경사면에도 자작나무를 심어 운치가 있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 주었다
산 능선상에 도착하면 좌측아래가 주된 군락지이다
여기서는 이제 자기가 보고싶고 담고 싶은 것을 골라 구경하며 열심히 담아 보았다
같이 간 동료들과 인증샷도 하고
군락지 중에서 윗쪽에 있는 자작나무 밑에 단풍나무가 있었으며 그기 단풍나무에 단풍이 들어 그나마 가을 정취를 더해 주어
조금은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
그러나 언제 보아도 자작나무는 아름답다.
꼭 나를 보는것 같기도 해서 더욱 애착이 가는 나무다
같이 동행해준 종구, 재근, 재운형님들 감사하고 즐거웠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