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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개비와 임한리 솔숲

몃져 2012. 10. 11. 15:44

달개비
초가을이면 길가,밭두렁등에 흐드러지게 피는 작은꽃,
달개비
그냥 지나치면 보잘것 없는 꽃이지만
이렇게 속 깊게 들여다 보면 참 잘 생기고 아름답지요.
세상 이치가 다 그를 것 같아요.
서로 좀더 가까이 다가가 보면 이렇게 아름다울 것이라 생각되네요.


임한리 솔 숲

 

소나무는 나이가 들수록 더욱 무게있고 더욱 아름답지요.

홀로선 낙낙장송도 아름답지만 이렇게 제각각 여러모습으로 무리지어 있으면 더욱 아름답네요.

여기에 물안개라도 같이 하면 더욱 은은하고 깊이가 있어많은이의 사랑을 받는가 봅니다

 

아무도 반겨주지 않는 달개비를 가까이서 보고 싶었고,
고고한 자태를 꾸밈없이 있는 그대를 보여주는 임한리 솔숲이 보고 싶었는데
혼자 보고 넘기기가 아쉬워 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