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지은행나무 , 엄한리 솔숲
지난 10월.28일 중부 내륙지역에 안개가 심할 것이란 몌보를 듣고 새벽 4시에 서울을 출발하여 문광지를 찾았다.
충북 괴산군 문광면 양곡리 3-8번지,
문광면 소재지 에서 19번 도로를 따라 보은 방향으로 약 6km 정도 가면 문광저수지가 있다.
19번 도로에서 오른쪽으로 문광지 뚝을 따라 나 있는 마을 진입도로 약 400미터에 은행나무가 심어져 있다.
여기에 새벽 물안개가 피어 오를 때 동트오는 햇살을 받으면 환상적인 분위기가 연출된다.
그래서 많은 진사님들이 찾고 있으며 사진으로 보면 정말 환상적이다.
그런데 내가 간 날은 물안개가 아니라 중부 내륙지역에 짖게 낀 안개가 너무 심해서 좋은 모습을 볼 수 없어 아쉬움이 많았다.
문광지와 은행나무
임한리 솔숲
문광지에서 아쉬움을 떨치지 못해서 이미 여기까지 온 김에 보은군 탄부면 임한리 솔숲을 찾았다.
아침 햇살에 안개가 사라지기 전에 안개 자욱한 솔숲을 상상하며 급히 달려서 찾아 갔다.
임한리 솔숲은 충북 보은군 탄부면 임한리에 있으며
청원-상주간의 고속도로 속리산 IC 에서 나오자 마자 우회전하여 약 1km쯤 가면 길 왼편에 있다.
도로가 양 옆에는 대추나무가 조성되어 있고 이 대추가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솔숲은 약 250여년전에 조성된 것으로 옛날에는 이 마을 전체가 솔숲이었는데 다 농경지로 개간되고
겨우 보존되어 있는것이 그래도 1000여 그루나 된다.
위치와 교통편이 좋아 많은 진사님들이 들리는 곳이다.
도착하니 생각보다 빨리 안개가 개여서 좋은 모습은 아니었지만 아쉬움을 달래며 담아 보았다.
인터넷을 뒤져 보면 좋은 사진이 많은데 그 결과물이 얼마나 행운이거나 또 몇차례나 도전하여 엳은 결과물 일까를 생각하면
그분들에게 경의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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