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정사
지난 6월19일 경기도 용인에 있는 와우정사를 다녀 왔다.
와우정사는 대한불교 열반종의 총 본사이다.
열반종은 고구려시대에 창종되어 통일신라 시대에 매우 번창한 종파이지만
조선 태종때 숭유억불정책과 세종때 불교의 종파을 선종과 교종의 2대 종파로 강제 통합된후
겨우 명맥을 유지 해 오다
일제의 압제로 우리민족의 호국 불교 정신의 말살 정책의 산물로 불교내부의 일종의 분쟁이 유발 되었다
일제로 부터 해방되었으나 그 잔재로 인하여 분열된 한국불교의 내홍을 거치면서 오늘에 이르르는 동안
김해근 삼장법사께서 남북의 평화 통일과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대 원력을 세워 한국불교의 원조라 할 수 있는
열반종의 대 부활을 염원하시며 여기에 현대 열반종의 총본산인 와우정사를 창건 하시고 계속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사찰이다
이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인터넷상에 와우정사를 검색하면 상세히 볼 수 있다.
와우정사의 대표적 상징은 인도네시아에서 들여온 통나무로 만든 높이3m길이12m의 누워 있는 석가모니 불상이라 할 것이다
이는 세계 기네스북에 등록된 세계최대의 목조 불상이다
돌로 몸체를 만들고 두상만 청동으로 조성하여 석가모니 부처님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밧줄을 이용하여 가슴에 두른 것이 또 다른 특색을 보이고 있다
대웅정으로 오르는 계단에 누군가가 의자를 놓았다
누구를 모시기 위한 걸까요?
재림하실 미륵보살님을?
아님 우리 모든 중생의 마음의 부처를 앉히기 위한 걸까요?
이게 그 유명한 와불(누워있는 부처님)이다 이는 부처님의 열반당시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와불전 입구에는 여전히 부처님의 원력과 가피력을 바라는 기원을 담은 스티커가 걸려있다
와우정사는 분위기가 남방불교의 풍을 많이 풍기고 있고 그래서 인지 동남아 관광객과 불교인들이
많이 찾는 사찰이다
대만에서 여행온 모녀가 열심히 기도를 드리고 있다
동남아 각지의 고승 대덕님들을 형상화 한 조각드로 만불 나한상의 정원이다
나한상으로 이르는 통로에 탱화를 벽화로 장식한 것이 특징이고 매울 아름답다
통일 기원 대탑들의 공원이다
와우정사 예기는 많이 들었지만 이번에 처음 가 보았다
역시 전통적 일반사찰과 분위기가 좀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우리나라 불교계에 현재 20여개의 종파가 있는줄 알고 있지만 열반종의 종찰이요 총 본사를 방문하고
열반종의 종지를 알 수 있었다는 것과 와우정사가 남북의 평화통일고 세계평화를 축구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좋은 여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