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쑤성 문원 유채
지난 7월19일부터 23일간에 중국의 서북부 지역인 간쑤성과 칭하이성
일대의 문원현과 장예시, 탁을산 지역을 여행하며 유채와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물론 출사 중심의 여행이었다.
인천공항에 06;40분에 집합하여 수속을하고 08;40분에 출발하는 게획이었으나 하늘길의 혼잡으로 0923분에 이륙했다.
상해 푸동공항에서 간쑤성 란주로가는 국내선 비행기를 갈아타고 다시 3시간 반을 더 비행하여 란주공항에 도착했다.
또 여기서 우리 일행 전용뻐스로 3시간 반을 서쪽으로 이동하여 칭하이성 대통현의 시내 대통반점(호텔)에 여장을 풀고
바로 늦은 져녁을 들었다.
이틋날 아침 또다시 뻐스로 약 2시간 이동하여 칭하이성과 간쑤성을 경계하는 기련산맥(4000미터 고도)을 넘어 문원현에 도착하여
百里 花海라는 말 그대로 유채꽃의 지평선이 보이는 장관을 보며 즐겼다.
간쑤성 란주공항
칭하이성(청해성) 대통현 호텔도착
호테라앞의 도시 모습
●2일차;7월20일
백리화해로 유명한 문원현으로 이동중의 창밖의 풍경
유원지도 아닌것 같은 곳에 놀러나가서 돈을 주고 애들 말을 테워 주며 노는 모습
여기는 소가 아니고 아이고 이동물 이름이 야크.??
칭하이 성에서 간쑤성 문원으로 가기 위해서는 기련 산맥을 넘어 가야 하는데 우리가 넘어가는 고지의 최고 높이는
4000미터이고 차량으로 넘는 고지는 3700미터 였다.
여기 3700미터의 고도에 위치한 휴게소에서 동쪽 저멀리 백리화해의 유채밭이 펼쳐 져 있는데 안개가 심해서 어렴푸시 보였다.
저 멀리 안개위에 병풍처럼 보이는 산맥아래 안개속으로 으렴푸시 유채밭이 보인다
유채의 고장 문원현 동쪽 멀리 남북으로 뻗은 산맥의 최고봉에는 아직도 눈이 ...
문원 유채를 보기위해 관광지에서 운영하는 코끼리 차량을 타고 이동한다
워낙 날씨가 뜨거우니 이런 머리에 쓰는 양산도 팔고 있었다.
百里花海란 말이 실감이 난다
유채밭의 지평선이 펼쳐지는 광활한 곳이다
360도 전 방향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이 유원지에서도 이렇게 모델 촬영을 한는 모습이 보였다.
저 뒤에 보이는 산맥이 우리가 넘어온 해밯4000미터 고지의 기련산맥 줄기다
이 기련산맥은 서북에서 동남으로 뻗어 있는 1100km의 거대한 산맥이다
공용 주차장까지 내려가는 이런 시설을 만들어서 즐기고 있었다.
광활한 밭에 밀과 유채를 구분지어 심어놓음로서 이렆게 아름다운 패턴을 만드니 더욱 관광객이 많이 몰린다
유채 꽃가루 만들어진 화분
벌들이 뒷다리에 묻혀오는 꽃가루 분의 뭉치이다
여기 5서가지 색갈의 천으로 만국기 형태로 만들어 펄럭이게 하고 있는것이 이지역 군데 군데에서 볼 수 있었다.
이는 티벹 불교의 영향을 받은 토속신앙 도교로서
붉은색과 노란색은 승복(스님들의 가사 장삼)을 의미하고
초록색은 목초 , 파란색은 하늘, 하얀색은 양(동물, 이지역의 고샨지대에서 주로 목축하는 식량의 중요부분)을
의미하며
이런 5가지 색의 천에 경전을 쓰서 그것을 메달아서 자기의 공덕을 표하는 의식과, 상징의 모습들이다
처음에는 이런 천에 본인이 직접 경전의 문구나 염불을 쓰서 걸었는데 요즘은 이런천에 경전이 인쇄되어 팔기도 하고
아니면 색갈의 천 만으로도 자기의 기도에 대신하는 그런 의식의 상징이다
색상과 구도 그리고 바람에 흔들이는 모습으로 그 생동감을 담아 보려고 노력해 본 작품이다
여기 이런 조그만 유원지에도 밧줄로 그런 의식의 모습을 보이고 여기에 하나를 메달므로서 자기의 기도를 나타내고 있다
제법 큰 하천가의 언덕에 예외없이 그 기도처가 만들어 져 있다
그 색상과 페턴등을 담아볼 필요를 느껴 셔트를 눌렀다.
문원현에서 뻐스로 약3시간을 달려 간쑤성 민락현으로 이동하여
민락현 뒤에 우뚝선 탁얼산으로 올가가서 여기서 내려다 보이는 유채와 기련산맥의 준봉을 바라보며 촬영했다
탁얼산에서 바라본 준봉과 유채들
이렇게 해서 1박 2일간의 문원과 민락의 탁얼산 유채출사는 종료하고 민락에서 숙박하고 내일부터는
바단지린 사막으로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