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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옥상 미니 정원의 봄 여름 가을

몃져 2012. 9. 13. 13:04

 

옥상에 플라스틱 화분과 스치로폼  박스를 이용해 미니 정원을 만들었다.
애기들 자연 공부 하라고

도마토,고추,가지,상치, 숫갓,들깨,푸추등
야채류와
봉숭아, 채송화, 나팔꽃, 금잔화등
꽃들을 심고 가꾸었다.

꽃이 피기 시작하니 신기하게도 어디서 왔는지

꿀벌, 말벌,나비등이 찾아 온다. 
애들이 벌들은 물론이고 거미까지 무서워 한다.

애들 애비도 벌 조심을 시켰으니 더욱 옥상 출입을 안한다.
섭섭하나 어쩌겠나
나 혼자  즐겨야지
그런데 말벌이 그 조그만 거미줄에 걸렸다.
사투에서 성공하여 탈출하는 모습이 우습고 재밋다.

 

상치,방울 도마토, 고추, 봉숭아 

도마토꽃 

 

비를 맞은 도마토

비를 맞은 더덕잎 

더덕 꽃 봉오리 

 더덕꽃

더덕꽃 

 

 

봉숭아 

봉숭아 잎에 앉은 조그만 이름모를 나방 

봉숭아꽃 꿀을 따는 호박벌 

 

호박벌 머리

가지 꽃 

 

고추꽃

 

 

 수세미 

 

수세미꽃에 박힌 호박벌

 채송화

채송화를 찾은 꿀벌 

 

 

채송화꽃 씨가 익어 떨어진 후의 모습

여기에도 먹이 사슬이... 거미가 도사리고 있다 

 잠자리도 찾아왔다 물을 주고나면 흘러나온 물이 옥상 바닥에 고이니까 여기에 알을 낳는 모습을 본다

 

말벌이 찾아와 들깨꽃 꿀을 따고 있다 

그러다 거미줄에 걸려 혼줄이 나고 있다 

성공적인 탈출을 하는 순간의 모습

 

화분은 20 여개 뿐이지만 늦봄부터 계속 꽃이 있으니 벌 나비 심지어 꽃파리(?) 까지 와서 즐긴다.

어디에서 왔는지 정말 자연이란 신비하고

생태 사슬과 생태 그 속에서의 생존 !!!

아름다우면서도 처절(?)한 모습에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