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
하면 한국 선비의 곧은 절개를 상징하는 나무다.
사실 우리민족이 견지하고 이어 나가야 할 정신적 기둥이 이 선비정신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대나무는 더욱 더 가까이 하고픈 나무다.
대나무는 우리나라 중남부 지방에서 성장하는 나무라 중 북부 지방은 조경을 위해 억지로 심어 놓아 아름답지 않다.
대나무의 진 면목을 볼려면 남부지방 그 중에서도 집중적으로 잘 가꾸어놓은 전남 담양군으로 가보아야 될성싶다.
꼭 한번은 담양 죽녹원에 가 보고 싶었는데
이번 사진반에서 단체 출사가 있었다.
실제 현장을 가 본 결과 대나무의 진 면목을 보려면 꼭 담양 죽녹원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그 주변에 규모는 작지만 좋은 곳이 많았다.
죽녹원에 대한상세한 것도 인터넷 검색창에서 담양 죽녹원이라고만 치면 모든것을 다 볼 수 있다
담양의 세심원도 가 보았다
세심원은 중세 한국정원의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곳이다
유명한 담양 메타스쾌어 길도 이번에 처음 가 보았다
여름에 갔고 또 촬영시간과 위치가 좋지 못해 길 본래의 아름다움이 잘 표현되지 않았다
그래서 말인데 사진이란 정말 시간과 위치(촬영 포인트)가 상당히 중요해서 이걸 간과하면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