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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채관관-3-

몃져 2014. 4. 18. 23:39

3월28일;성산일출, 광치기해안, 섭지코지,용눈이 오름, 삼다수방목장, 사려니 숲길 ,도립미술관

중문지역에서 제주동쪽의 성산일출봉 일출시간이 06시30분이니 거기 까지 갈려니 04시40분에는 출발해야 했다.

다행히 중산간 도로를 이용하니 새벽에 신호등도,차량도 없고 하여 근처 까지는 상당히 빨리 갔다.

오히려 너무 일찍 출발했나하고 아쉬워 하던차에 아니 갑자기 정말 2~30미터 앞도 분간할 수 없는 짖은 안개가 길를 막았다.

엉금엉금 기다시피 시속이란 측정도 되지 않는 그런속도로 기어 가다보니 겨우 시간에 맞추었다.

그러나 성산 광치기 해안에도 너무나 짙은 해무로 30미터 앞이 보이지 않아 일출은 켜녕 옆사람도 분간이 어려웠다.

성산일출

 

그냥 지나 갈 수도 없고 해서 백사장에 찰삭이는 파도나 담았다

 

 

●용눈이 오름

광치기 해안에서 지방특산이라는 죽을 먹고 안개가 조금은 개이는 듯하여 용눈이 오름으로 갔다

네비게이션에 용눈이오름이라고 치니 잘 안내가 되었다

용눈이 오름은 그리 높지 않으면서 오르는 길이 잘 되어 있고 완만한 산책로 같아 정말 오르기 쉬웠다 마는 오름의  능선을 담아 보려고 중턱을 가로 질러 올랐다                                                                           

용눈이 오름의 모습

 

 

 

 

 

 

정상에 핀 할미꽃

정상에서 인증샷

서북방 한라산을 쳐다보았으나 안개로 한라산은 보이지 않았다

방목현장은 정말한폭의 그림이었다

오름의 동남쪽 아레에 레일 바이크장이 있는데 총연장길이가 2KM는 더 되는것 같아 타 보고 싶었다


●섭지코지

용눈이 오름에서 보니 안개가 조금은 개이는 것 같아 섭지코지로 내려갔다

작년에는 심지 않았던 그 자리에 유채를 심어 전경이 좋았다.그러나 관광객이 밟고 짖이게어 흉칙한 곳도 많았다마는

역시 섭치코지는 제주의 명물답게 언제 보아도 아름답다. 단지 안개가 남아있어 중문지역과 송악산이 보이지 않는 것이 아쉬웠다

동쪽에서 섭지코지 들어가는 입구의 내해에서 행글라아드 써핑하는 것을 처음 보았다 넘 재미 있어 여러장 담아 보았으나 별로 였다

 

 

 

 

 

 

 

 

 

 

 

 

 

 

●광치기 해안

광치기 해안은 썰물때 물이 빠진 해안가의 퍄래밭을 성산 일출봉을 배경으로 담으면 너무 아름답고 특이하여 꼭 담아 보고 싶었다

그러나 물이 너무 빠진후라 썩 좋지 않았다마는 그런데로 담아 보았다

이제는 그러한 여건을 알았으니 다음번에 온다면 물때를 잘 알았다가 최적의 시간에 꼭 멋진 풍경을 담아 보리라

더구나 해무가 벗겨지지 않아서 성산일출봉이 보일듯 말듯하니 더욱 안타까웠다

 

 

 

 

 

 

사려니 편백나무숲길과 방목장

시간도 많이 지나고 비고오고해서 약12km나 되는 사려니 편백나무숲길은 입구정도 까지만 걸었고 방목장에서는 바람이 너무 심해

비행기가 뜰 수나 있을까 하는 걱정을 하며 둘러보고 공항으로 갔다

 

 

 

 

 

 

 

 

제주에서 반영으로 유명한 곳이 바로 여기 제주 도립미술관 본관의 이 반영이란다

이리하여 2박 3일간의 여행을 마무리 하고 공항에서 흑돼지 두루치기로 저녁을 먹고 21시 05분 kal 편으로 상경했다

역시 풍경 사진이란 저절로 얻어 지는 게 아니다.시기와 기후 가상 조건들이 맞고 타이밍이 좋아야 한다.

그러나 이제 60을 넘어 70대를 바라보면서 내가 추구하는 것이 꼭 좋은 작품만은 아니다. 좋은 곳에 가 보려는 계획,

그것을 실천하기 위한 준비 그리고 찾아가서 즐기고 열심히 집중하여 담고 , 그러고는 그것을 선별하고 이렇게 정리하고

하는 이것이 진정 즐거움이요 나의 육체적 정신적 감성적 힐링이고 건강관리이고 자그만 행복추구의 시간 아니겠나

그래서 즐겁고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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