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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칸여행;4-크로아티아-플리트비체,수도 자그레브

몃져 2016. 6. 22. 10:29

●7일차 ;5월10일-폴리트 비체국립공원, 자그레브

아침식사를 하고 약 3시간 정도 이동하여 폭포로 유명한 국립공원 플리트 비체로 갔다.

물론 중간 휴식시간까지 포함해서 걸린 시간이다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은 그로아티아와 보스니아 간의 국경을 이루는 산맥속에 있으며

크로아티아의 지형이 꼭 부메랑 같이 생겼는데 그 허리부분에 있는 곳이다

그곳으로 가기 위해서 아드리아해안에서 산맥을 넘는 중간에 펼쳐지는 평원들이 아름다웠다

●플리트비체

플리트비체 라하면 아름다운 폭포를 연상한다

나도 이렇게 아름다운 폭포수가 어디 었는 것이냐고 물어본 적이 있었다

상류랄것도 없지만 땜으로 막은 곳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군데 군데에서 여러갈래의 물줄기로 나누어 지면서

실낫같은 폭포를 만들고 있었다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은 1949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크고 작은 호수만도 16개 정도가 되고

이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더욱 빛나게 해 주는것은 호수에서 떨어지는 멋진 폭포의 전경과 다양한 동물들이다 .

유네스코 세게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이 공원은 영화 '아바타'의 배경지로 유명한 크로아티아의 최초의 국립공원이다







아름다운 폭포들이 끝나는 지점에 작은 보가 있고 여기에 넓은 휴식공간을 만들고

여기서 배를타고 상류로 올라가서 폭포의 시발지역을 보고 온다





이건 달팽이 이다

이렇게 크고 검은색의 달행이는 처음본다




플르트비체관광을 하고 바로 버스로 약3시간이동하여 크로아티아의 수고 자그레브로 이동했다.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

자그레브는 크로아티아의 중앙 북부에 위치한 도시로 인구 80만명정도이고

최근에는 경제 사정등이 좋지 않아 소매치기등의 주의가 요한다고 가이드의 당부가 있었던 곳이다

시내 중앙에 들어서자 마자 로상의 재래시장 같은 곳에 이렇게 큰 빵을 팔고 있었다




시내 모형도

황금 도금을 한 성모 마리아 상

특이한 것은 마리아가 관을 쓰고 있다는 것 이는 이슬람의 영향이란다

우리가이드 ;배선호씨

자그레브의 렌드마크인 자그레브 대성당





이 성당는 두개의 첨탑을 가진게 특징이다


부활절 기념 달걀이 이렇게 크게 만들어 져서 채색까지 한 것이 특이하다



넥타이의 원조 크라바타

가게도 특이하지만 정말 큰 넥타이를 간판같이 사용하고있다 




화려한 칼라의 모자이크지붕이 아름다운 성 마프코 교회






구 시가지의 반젤라치크 광장의 모습들

여기서 자유 시간을 받았으나 어기 알아야 가 보제

광장의 구석구석을 둘러 보았다







자그레브 시내관광을 마치고 시내의 웨스틴 자그레브 호텔에 투숙했는데

마침 크로아 티아의 대통령이 온다고 잠간 기다리라고 하는데 경호상태나 경찰등 보안요원의 움직임이 별로 없었다


●8일차;오스트리아-그라츠,비엔나

아침식사를 하고 오스트리아의 제2의 도시 그라츠로 이동했다.

약3시간이 소요 되었다. 중간에 휴게소에서 충분히 쉬고 갔다.

가는 길은 국경을 넘는 산맥이있어 제법 산악지역이었지만 고속도로가 잘 만들어져서

불편은 없었다.

아름다운 산골마을들이 인상적이었다.

중간 휴게소에서 쉬는데 이런 트럭을 보았다

터럭하부에 이런 화물칸이 있는데 이는 고속버스의 아래 짐칸과 같았다

여기에 취사와 잠을 잘 수 있는 시스템이 준비되어 이렇게 간단한 취사를 할 수 있는 것이다

참 편리하다.발칸 남부 그리스에서 발칸반도를 거슬러 올라와서

오스트리아 , 항가리 그 북쪽으로 체코 폴란드 독일등으로 가기 위해서는 차에서 자고 먹고 해야 하니

충분히 이해가 간다

우리나라는 서울서 부산까지 늦어도 6-7시간이면 가니 이런 모습은 볼 수 없다.

휴게소 울타리 밖에 숲이 있는데 우리나라 적송과 거의 꼭 같은 소나무군락이 있었다.

그라츠에 들어서자 바로 오페라하우스 앞이었다.

오스트리아의 중세 음악은 유럽 최고의 경지 였으니 알만 하다





이어서 찾아간 곳이 중세 유럽을 풍미했던 함스부루가의 왕족들이 기거했던 궁전이다

궁전이라기 보다는 대 저택이었다.








그라츠 구도심의 광장에서 중세 유럽의 중심지 였던 곳을 둘러 보며 자유시간을 자졌다



1569년에 가게를 열어 지금까지 계속한다는 빵집하며









그라츠를 관통하는 무어강상에 지어진 쿤트하우스등의 명물을 둘러 보았다.

강이라야 우리나라 중랑천보다 작았다.

다만 고대 빙하가 쓸고 내려갔기에 수심은 깊지만 폭은 보잘것 없는 강이다






중앙광장


대통령  대형사진이 길거리에 광고판 같이 세워져 있는데 왜 무슨 목적인지 모르겠고

거기에 낙서를 해 놓은 것도 뭔지 모르겠고 이것을 그대로 방치하는 것은 또 뭔고 모르겠더구만

그라츠 관광을 하고 이제 귀국을 위해 오스트리아의 수도 비엔나로 떠났다.

비엔나 국제 공항에서져녁 8시 40분발 대한항공으로 서울로 향했다

갈때보다  약 40분이상 단축되었다

우리나라시간으로 바뀌어서 8일차 5월12일 목요일 11시5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함으로서 8박9일의 발칸 4개국 여행을 마무리 했다

신선하고 깨끗한 지역이며 그중 몇군데는 차분히 배낭여행이나 자유여행으로 가서 깊이있게 보고 왔으면 좋을것 같았다

끝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