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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프로젝트-3차-

몃져 2016. 6. 27. 18:57

2016년 5월28일~30일까지 2박3일간 제주 해녀생활 프로젝트 대단원의 막은 내린 셈이다.

필요하면 보충 촬영은 하겠지만

나와 내가 형님으로 모시는 분과 같이 목요일 오후에 먼저 넘어 갔다.

토요일 새벽 6시 반 비행기라 그시간에 맞추어 집에서 나가는 차가 없고 택시를 타야 하니

차라리 한 이틀 먼저가서 가 보고 싶은 곳을 찾아 보기로 하고 2일 먼저 출발했다.

목요일 오후 2시반 비행기로 넘어가서 렌트차를 받아서 서귀포 켄싱턴 리조트에 여장을 풀었다.

저녁은 대구 뽈 찜을 먹었는데 서귀포 신시가지 서쪽 주택가에 있었는데 맛이 좋았다

이번3차 출사에서는 가려니 숲과 마을안길을 추가가하여 담았다.

최종 포트폴리오로 선별 될때 어떻게 짤 것인지은 6월29일 만나서 토의하기로 했다

촬영에 애로도 많았다.

해녀와 해녀의 가족들 일부 반대와 주민들이 자기 마을이나 집을 찍는다고 욕까지 하는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작년에도 했던 경험을 가진 이경택 선생의 기지와 우리가 준비한 마음의 선물등이 마음을 여는데 도움이 되었다

제주 동부 구좌읍 지격에서 주로 이루어 졌다.


●5월27일 낙천사에서



●제주 오설록


이시돌 목장

목장초원의 나올로 나무

ㅇ여기에서 신혼부부들이 기념촬영을 많이 하고 있었다







●협제 해수욕장앞에서 흑돼지 5겹살과 목살등으로 점심을 먹고 해안을 따라 서귀포로 내려 가면서 해안의 모습을 담았다.

비가 제법 내리기 시작해서 좋은 그림을 만들기는 어려웠다








날이 저물고 비는 더 많이 오고 해서 김대근 신부님 표류지역 기념성당만 보고 서귀포 강정마을 옆의 켄싱턴으로 향했다

져녁은 간단히구내 편의점에서 사서 대워먹고 쉬었다


5월28일 토요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 여장을 챙겨서 제주시 공항근처의 스타렌트카 회사로 가서 서울서 온 본대와 만나 아침식사를 하고

본격적으로 촬영에 들어갔다.

★먼저 사려니 숲으로 가서 비가 내리는 숲속촬영










●종달리 마을안길























★지미봉에서

지미봉은구좌읍 종달리에 있는 165미터의 작은 봉우리이지만 올라가는데 가프르기가 장난이 아니었다.

일몰시에 성산일출봉과 우도를 내려다 보는 전경을 담기에 좋은 곳이었지만

먹구름이 너무 많아 그리 아름답지가 않았다. 그 와중에도 간간히 구름사이로 비치는 햇살을 받은 조망이 아름다웠다.


●5월29일

아침 일출시간에 나가 해안가 사당을 활영하고 있는데 비가 세차게 오기 시작하여 숙소로 들어가서 떡라면으로 아침을 먹고

오전내내 숙소에서 쉬었다.

점심을 먹고도 기상이 호전되지가 않고 풍랑도 있고해서 해녀작업이 중지 되어 있어서 해녀박물관을 관람했다.

제주 해녀의 과거와 현재를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했다










이날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제주 금령과 구좌읍 해안도로에서 아마추어 마라톤이 있어

도로가 통제되고 있었다

마라톤의 인터발은 1시간이상인 것 같았다.

구좌읍 다시버시라는 한식집에서 고등어 전골로 점심을 먹고 해녀박물관으로 갔다

박물관 옥상에서 제주의 마을을 담았다




★지미봉에서 본 성산일출봉 지역과 종달리 지역, 그리고 우도











이리하여 2일차를 접었다


●5월30일 해녀들 촬영

30일에는 다행이 날씨가 좋고 또 지역 어촌계마다 특이하게 동시에 물길을 하는 날이다 톳을 수확하거나 성개를 따는 날이었다

일출 시간에 날씨도 좋아서 하도리 선착장에서 일출 풍경을 담았다.







하도항의 일출



우무가사리 말리는 모습

★물길 작업에 들어가기전에 줍를 하고 있다










우리 이경택 선생이 우리를  대신하여 해녀들에게 음료수 등을 전달하고 있다






이제 각자의 지역으로 물길질 하러 들어간다







여기는 하도리 어촌게 에하의 해녀들로서 오늘은 우무가사리 동시 채취날이고 이 무무가시리가

워낙 무겁고 또 모든  해녀가 정해진 시간에만 채취 해야 하며 한망태기

채취하면 물가로 가져 나와서 물건을 받는 남정내( 남편 , 아들 . 아버지등)들이 차나 영운기를

갖고 나와 대기하고 있고 한망태기 갖로 물가로 오면 이것을 받아서 차에 싣고 다름 망태기를

다시 해녀에게 건네고 두번째 망태기가 나오기를 기다렸다가 시간이 되면 동시에 퇴수한다

이것은 은밀하게 혼자 채취하여 문제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일만 룰 이란다









점심을 좀 일찍 먹고 오후에 물에서 나오는 해녀들을 보고 빨리 공항으로 가야 하므로

좀 일찍 구좌읍 시장앞 다시보시 집에서 접심을 먹으며 그 바로 앞 장터의 모습을 담아 보았다.




점심 식사 후에는 평대리 어촌계의 해녀들이 수확해서 나오는 모습을 집중적으로 담았다

관관객들의 모습도 함께 답으니 그것 또한 좋은 작품이었다








채취해 나온것을 남편 시아버지나 아들들과 함께 다듬으며 하루 일을 마무리 하는 모습들을 담았다























저 검라면 하나 !!얼마나 멋날까!!

ㅇ이것으로 3차 동안의 제주 해녀 포로트 촬영을 모두 마쳤다.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물론 비용은 좀 들었지만 좋은 경험을 하고 좋은 모습을 담을 수 있었다

끝~~~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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