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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7월의 두물머리,연꽃

몃져 2016. 7. 17. 22:26

금년들어 두물머리에 나가 보지 못했다.

두물머리는 4계절 내내 촬영에 좋은 소재를 제공하는 곳이다.

사진을 좀 한다는 작가치고 두물머리의 4계를 놓친다면 말이 아니다.

그럼에도 난 두물머리의 봄을 놓쳤다.

군문연 사진반의 출사로 두물머리를 찾게 되었지만 마음에 드는 작품을 건지지 못해 올해 7월1일,

9일 , 12일,14일 이렇게 4번 가 보았다.

19일부터 23일까지 내몽고 서부지방 비단지린 사막지역 출사가 있어 내친깈에  강행했다.

특히 9일아침에는 짖은 물안개가 일어서 처음으로 안개에 휩싸인 두물머리를 담을 수가 있었고

12일 아침에는 비가 와서 우중촬영의 기회를 가졌다.

사실 사진을 시작하고 처음으로 레인카바와 카메라 우산을 씌운상태에서 촬영해 보는 첫경험이었다

 

7월1일










7월9일


















7월12일











7월14일

이날은 송파 사진 공부한 날이다.

오전 공부를 하고 박인수 형님과 점심을 같이하고 나 혼자서 양평의 해바라기 마을을 둘러보기 위해 출발했었다.

그러나 양평군 지평면 무왕1리의 해바라기 마을은 금년에 해바라기 농사가 있는지 모를 정도로 적게 심어져 있었다.

그리고 성장상태를 참작컨데 8월 초에나 가야 만개할 것 같았다.

인터넷에는 알려진 해바라기 마을이고 마을 입구에도 해바라기 마을 이라는 것이 확연할 정도로 표지판고 광고판 안내판이

있었지만 경작을 해 보아야 남는게 없고 씨가 영걸때 새떼들 때문에 경제성이 없고 동네의 지형적상태도 관광코스로는 적합치

않은 것으로 보였다.

경남 함안의 강주마을 해바라기 단지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었다

그래도 몇포기 피어 있는 해바라기를 담아 왔고 도로가 언덕에 심어진 것은 일찍 화초로 심어서 인지 만개하고 있어 담아 보았다

그러나 비가온 후의 맑고 깨끗한 하늘과 아름다운 뭉개구름은 작년 가을 이후 처음보는 청명하고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돌아오는 길에 석양무릎의 세미원의 연꽃을 역광과 사광에서 담아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