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여행

동해 가족여행

몃져 2015. 12. 12. 22:01

 

지난2015년 12월 5일부터 7일까지 2박3일간

사위들을 포함하여 전가족(우리부부,두딸가족8명등10명)이 휴가를 맞추어 동해의 통일전망대,화진포, 설악산 ,속초 대포해안

양양, 양양의 대명 솔비치 리조트와 대관령 양떼목장등을 둘러보고 왔다.

동탄의 작은애 가족은 서울 - 양양 고속도로 가평 휴게소에서 만나기로 하고 아침 9시에 서울 집을 출발했다.

가평휴게소에서 가족 도킹을 하고 다음은 백담사 입구 셔틀버스 주차장에서 만나기로 하고 또 각팀별로 출발했다

11시 40분경 백담사 셔틀 주차장에 도착했어나 도로 제설작업이  안되어 차량운행을 하지 않았다.

백담사까지 6km미터를 걸어서 간다는 것은 애들에게는 불가능하고 시간도 안되고 해서 백담사 보는 것은 포기 했다.

백담사 입구의 유명한 백담 황태구이 집에서 다 같이 점심을 먹고 작은 애는 집사람과 함께

청간정으로 가고 나머지는 통일 전망대로 갔다.

내가 울진해얀에서 20개월간 대대장을 해서 동해안의 바다는 좀 아는데 오늘 같이 맑고 아름다운 바다와 하늘, 특히

시게가 너무 좋아서 통일전망대에서 보는 금강산을 제데로 볼 수 있었다.

 

 작은애와 막내 서진이 그리고 집사람은 콘도로 바로 가서 휴식하기에 여기 가족사지에는  없다

 큰애 가족

작은 사위와 태서 

600미리 망원렌즈로 담아본 금강산

맨 앞의 전신주가 서 있는 능선이 우리측 이고 좌측 3번째 능선이 군사분계선이고

뒤에서 두번째 뚜렷한 능선이 북한측 이며 마지막 귀암절벽의 산이 외금강산이다

조금더 당겨 본 사진이다

우리측과 북한측 그리고 금강산 능선이다

앞의 좌측 집들은 아군의 막사로서 GOP철책선을 경계하는 우리 병사들의 막사이다

이 사진은 2012년 02월에 여기와서 찍어서 만들었던 것으로 다시 올려서 얼런 이해되기 쉽게 했다

앞의 검은 능선의꼭데기에 북한군 초소가 있고 뒤가 금강산이다

 

 

 

금년의 날씨가 얼마나 가물었던지 구선봉 좌측아래의 감호가 말라서 흙이 들어나 있다

 

 

 

 

 

 통링전맏대에서 속초방량으로 본 해안선

 

통일전망대에서 북녁땅을 굽어 보며 평화 통일과 북한 주민의 민안을 기원하는 부처님

큰손녀 진규와 둘째 승규가 관심이 많아 여기를 관광했다

 

마치고 아래의 휴게소에서 잠시 쉬고 숙소인 청간정으로 와서 집사랍과 애들은 속초 대포항으로 가서

수산시장견학과 어물전들을 둘러 보고 회를 사 와서 저녁으로 회와 매운탕으로 맛있는 져녁을 온 가족이 함께 즐겼다

 

 

 

2일차

아침새벽에 나는 동해안 제일 북쪽에 해당하는 대진항 부근의 일출 포인트를 찾았다.

해가 아침 7시22분에 뜨기 때문에 이동시간 약40분을(38km) 고려하여 새벽6시 10분경에 혼자 살짝 빠져나와 북쪽으로 차를 몰고 갔다.

그러나 구름 조금이라는 일기에보였음에도 해가 떠 오를 수평선에는 짙은 먹구름이 꽉 끼어 있어 해를 보는것은 불가능했다

진사님들 서너명이 왔지만 다 돌아 가고 나도 인정삿정도 두어컷 찍고 청간정으로 돌아오니 8시 반이 넘었다

 

 

아침식사를 하고 콘도앞 바닷가에서 애들과 잠간 산책을 하고 설악산으로 향했다

 

 설악산 케이불카를 타고 애들에게 설악산의  일부라도 구경시키려 했지만  입구부터 차가 들어 가지를 못하였다.

들어 가더라도 케미불카를 탈려면 몇시간은 기다려야 될것 같고 그러면 애들이 솔비치에서 수영할 시간이 없어니까 

중간에 차를 돌려 양양으로 내려가서 맛집을 찾아 점심을 먹고 양양의  대명 솔비치 리조트로 바로 내려갔다.

체크인 하고 나는 해수사우나로 가고 애들은  워트파크에서 수영을 했다

애들이 얼마나 좋아하고 잘 놀았던지 애미들이 녹초가 되다 시피 해서 돌어왔다.

저녁은 준비해간 고기로 맛있게 요리해서  먹고 솔비치 리조트 구석구석을 산책하며 구경하고 하루를 마무리 했다.

분위기가 너무 좋으니 애들이 방으로 들어갈  생각을 하지 않아 겨우 달래서 들어 갔다.

솔비치는 스페인의 유명한 건축가 가우디의 작품 같았다 너무나 닮은 디자인이며 풍기는 모든게 그렇게 느꼈고 우리나라에도

이런 멋진 리조트가 있나 할 정도로 아름다운 리조트 이다

 

사우나를 하고 나오니 서쪽 태백산맥(대관령 능선)위로 완전 석류빛 같은 노을이 펼쳐지고 있었다

얼른 덜어가서 카메라를 갖고 나와 담았다

5분만 먼저 움직였으면 정말 더 아름다운 노을을 담았을 것이다

그러니 타이밍이 얼마나 중요한지.. 난 이런 색의 노을은 처음 보았다

이것은 양양 솔비치 리조트내의 호텔 모습이다  콘도는 내 등 뒤와 좌우로 있다

여기가 콘도 지역이다

콘도에서 해변으로 내려가는 계단에서 본 모습이다 완전 스페인 풍이고 가우디의 작품세계를 보는 듯 하다

해안선에는 아직 철책이 있다 여기 양양 까지는 아직도 북괴의 해상침투가 예상되는 곳이고

또 저놈들이 해상으로 침투하여 이 지역에 대한 태러도 대비해야 한다

그래도 너무나 아름다운 야경이다

바다에서 밝게 비치는 불빛은 오징어 잡이 어선이다 불을 밝혀놓고 낙시로 오징어를 잡는다

 

 

리조트 광장 벽에 만들어진 네온싸인 작품이다 크리스마스 기분을 내기에 족하고

애들과 엄마들 연인들이 얼마나 많은지 인증삿을 하는데 줄을 설 정도다

큰딸이 대표로 한컷 ,폼을 잡았다

여기는 호텔 로비이다.

너무 아름답게 꾸며져 있고  광장의 중앙에 생음악을 들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차와 음료 간단한 칵테일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둘째 딸의 큰 딸 태서다.포즈가 멋지다

 

이하 사진은 폰으로 찍었더니 선명하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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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현관의 소나무가 너무나 조명을 받아 너무나 아름답다

애들이 너무 좋아 하고 잘 노니 정말 즐겁고 행복하다

내가 우리 딸들이 이 손녀 정도 일때 이렇게 해 주지 못한게 늘 가슴에 남아 손녀들에게라도 이렇게 해 주고 싶었다;

 

3일차

오늘도 나는 일기예보를 믿고 새벽에 하조대 일출을 보기 위해 6시 10분에 출발했다.

그러나 현장에는 포인트로 가는 입구의 철문이 잠겨 있었다.

어쩌면 좋을까 하고 궁리하는데 관광 안내판을 보니 해안경계문제로 일출 30분 전에야 철문을 연단다.

철문이 열리기를 기다렸다가 포인트로 갔더니 역시 동남쪽 해상은 먹구름이다

혹여 구름 사이고 빛내림이라도 나올까 하고 기다렸더니 먹구름 틈새가 약간 벌어지기에 셔터를 눌렀다

 

 

 

 

 

 

 

 

 

내가 생각했던 구도와 이미지는 얻지 못했지만 수평선에서 길게 뻗어진 새벽의 아름다운 빛내림의 띠를 담았다는데 위안을 했다

숙소로 돌아 오니 역시 8시 반 경이다

출발전에 모두 해수 사우나를 한번더 하였다.해수사우나를 하고 나니 머리가 맑아지고 목줄기가 부드러워 지는 것을 느꼈다

체크아웃하고 리조트 바로 앞의 오산리 선사시대 박물관을 들렸다

 

 

 

폰 사진은 이렇게 웹싸이트에 올려 보니 노이즈가 생기고 영 안되 겠네

실내라서 카메라를 가지고 가지 않앗더니 ...

후렛쉬 없어도 ISO 올리고 찍어도 이것보다는 영 더 잘 나오는 건데 영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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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을 나와서 대관령 양떼 목장 입구에서 만나기로 하고 각자 출발했다

큰 사위는 회사일로 부득히 어제 차를 갖고 서울로 올라 갔다

 내 차에 큰애 가족을 태우고  출발했다

새벽에 하조대 일출 담으로 가면서  하조대 IC진입 표시판을 보았기에 표시판만 찾으면서 내려 갔어나 표지판을 못찾고 지나쳐서

다음 ic을 이용했다.

이건 행정관서의 잘못이다.찾을려고 노력했는데도 발견 못했으니 ....

 

 

 

 

 양떼목장에는 양 먹이 주기 체험 외에는 볼게 없었다

눈도 다 녹았고 해서 더욱 황량ㅎ했다만 애들이 먹이주기에 정신이 팔려 잘 노는 걸 보니 즐겁다

 

 

 

 

 

 

 길가에 남은 잔설로 눈사람을 만드는 것도 애들이 좋아했다

즐겁고 행복했던 2박3일 이었다

이 나라의 정치 경제 사회등 제반 분야에서 지금보다 더 살기 좋고 자유민주주의에 체제하에서

풍요로운 나라가 되어 어린 내 손녀들이 행복하고 살기좋은 이나라를 만들어 놓아야 하는데...

모든게 어렵게 되어 가고 있는 나라 현실이 안타 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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