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칠면초가 만발하여 절정을 넘기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
마침 추석전에 부모님 산소 성묘와 벌초를 위해서 고향에 갔던 김에 서울로 올라 오면서 순천을 둘러 왔다.
칠면초 위치를 모르고 실물도 본적이 없어 대구 노영이 작가로 부터 위치정보를 얻어서 찾아 갔다.
가뭄과 저녁때의 역광으로 붉은 색이 생각만큼 화려하지는 않았다.
마침 광양에 사는 포토삽 공부 동기생인 임미희 님께서 나와서 반겨주고 같이 행동했다.
여자라서 섬세합이 돋보이고 아주 아름답게 담는 것을 보았다.
순천만 전망대에도 올라가서 전체 전경과 일몰때 수로를 운행하는 관광선의 자욱도 아름다운 그림이었다
해가 넘어 간후 나와서 저녁을 먹고 바로 상경하였다.
집에까지 4시간이 소요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