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꽃사진

노루귀와 복수초

몃져 2012. 3. 23. 22:56

2012년 3월21일

사진을 배우기 시작한지 일년이 되었지만 야생화를 담아 보지 못했다.

마침 구봉이와 영흥도에 노루귀와 복수초가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여

나에게 사진 배우기를 적극 권장한 나와 매우 친한 미운(?)녀석을 번개팅으로 불러 잠실 롯데 앞에서11시30분에 만나

 내 차로 서울 외곽 순환도로를 이용하여 월곶jc,시화방조제길을 이용하여 찾아가서  난생 처음으로 노루귀와 복수초  실물을 보고 놀랐다.

이렇게 연약하고 키가 작은 것이 그모진 추위를 이기고 잔설이 녹기도 전에 꽃을 피위서 숫한 찍사님들을

불러 드리는 것을 보고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꽃의 키가 작아서 삼각대를 세울수도 없고 low finder도 없고 해서 비탈진 산바닥을 기고 딩굴면서 담아 보았다.

처음으로 해 보는 동작이지만 어쩌면 잘 담을 수 있을까 해서 눌러고 확대해 보니

 아웃 포커싱이 심해 만족한 것을 얻을 수 없어서 눌러고 또 눌러보고 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

 같이 간 친구가 2시간도 더 딩굴었으니 가자고 독촉이고 뭐하느냐고 다그치는 바람에 

 만족스런 것을 담지 못한 아쉬움을 남긴채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다는 속담을 위안 삼고  발길을 돌렸다

 

 

 

 

 

 

 

노루귀 사이에 현호색(?)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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