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꽃사진

우리집 옥상 꽃밭 호랑나비

몃져 2015. 11. 6. 22:47

우리집 옥상은 약 40평 정도 된다.

큰딸이 우리집 3층에 살기 때문에 그 외손녀들의 자연공부를 위해서 내가 꽃을 가꾸어 왔다.

스치로폴 박스를 이용하여 화분을 만들었고

여기에 식용의 고추, 가지, 상치, 쑥갓, 부추,등 채소류와

방울토마토, 큰 토마토, 딸기, 여자등과

꽃은 봉숭아, 채송화 ,나팔꽃, 금잔화 ,금낭화, 노랑장미 한포기,불루베리 한그루

허브의 일종인 방하, 더덕등을 심어 왔다.

그러니 봄부터 가을까지 늘상 옥상에는 꽃이 피고 있고

또 내가 음식 찌거기를 그냥 버리지 않고 옥상에서 말려서 버리기 때문에

새들이(까치, 참새, 비둘기) 찾아 온다

불론 벌과 나비 ,특히 벌 중에는 토종벌과 양봉꿀벌, 말벌  호박벌 ,그외 이름모를 벌류와 나비들이 날라 든다.

하지만 아쉬운 것은 사위가 애들의 안전을 위해 벌이 위험하니 애들에게 조심하라는 주의로  애들이  옥상에 올라 오지 않는다.

애들에게 벌은 건드리지 않으면 해치지 않는다는 교육을 시켜도 소용이 없다.'

그렇게 되니 애들을 위해 만든 옥상 정원이 절반은 무용지물이 되었다.

하지만 내가 워낙 이런 꽃 가꾸기를 좋아 해서 매년 길러오고 아침에 일어나면 옥상에서 꽃과 인사를 나누고 해질 무렵이면

꽃들을 돌보고 하는 즐거움과 매일 음식 찌거기 건조와 건조된 것은 쓰레기 봉투에 담고 촉상 청소하고 하는 재미로

옥상 정원을 가꾸어 왔다.

올해는 파라솔도 하나 설치하고 프라스틱 의자도4개를 비치했다.

올해 늦은 여름에 호랑나비가 와서 마지막 남은 방하 꽃에 붙어서 꿀을 빠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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